서울특별시서부교육청(교육장 류연수)에서는 자치구(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와 연계하여 실생활 중심 영어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08년 오는 29일에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질 본선대회에는 학부모 및 지역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드라마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신장, 사교육비 절감 등 교육적 효과를 높이게 될 것이다.
축제분위기 속에 치러진 자치구 예선대회(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린이들의 세계를 향한 꿈은 더 영글어 탐스러운 결실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영어 드라마 페스티발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강해 대본을 통째로 외우는 등 자신의 영어능력을 더욱 계발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 및 발표력과 표현력이 향상되면서 성취감을 갖게 되었다. 실제 영어드라마 페스티발에 참여했던 홍제초 전유단(6-8)학생은 인터뷰에서 ‘영어가 재미있어지고 수줍었던 성격이었는데 자신감이 많이 생겨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연계 교육공동체로서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자치구 재정지원을 통해 영어 드라마 페스티발 등 영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영어드라마 페스티발을 통하여 초등 영어 지도교사들은 ‘영어 드라마’ 지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영어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함양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고양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