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메트로=김영빈 학생기자] 통일부는 젊은 세대들이 대중음악을 통해 통일에 대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통일 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유니뮤직레이스 2015)’ 수상곡의 음원과 동영상을 23일 공개했다.

'평화와 통일 염원‘을 주제로 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다양한 대중음악 분야의 신인 창작음악인 총 233팀이 참가신청을 했다으며, 대상에는 ‘프리미엄프로젝트’의 <너와 나>, 금상에는 ‘미스터리하우스’의 <통일의 축배(Jungle Juice)>, 은상에는 ‘테스티모니’의 <The Day>와 ‘낭만주의보’의 <잊혀진 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통일부는 4곡의 수상곡들을 국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문제작사의 편곡 및 녹음, 영상촬영 과정을 거쳐 정식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발표했다.

수상곡은 모던록, 록,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으며 음원은 멜론·벅스·카카오뮤직·네이버뮤직 등의 음원사이트를 통해 ‘듣기’와 ‘내려받기’를 할 수 있고, 동영상은 통일부 인터넷통일방송(unitv.unikorea.go.kr) 및 통일교육원(uniedu.go.kr) 홈페이지와 통일부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장기호 심사위원은 결선공연에서 “젊은이들이 통일에 대해 느끼고 해석한 창작곡들은 우리 대중음악의 차원을 넘어선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라며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통일의 테마를 누구나 감상하며 통일을 염원하게 되는 에너지가 담겨 있는 소중한 작품들”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윤일상 심사위원은 “이번 대회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음악이라는 언어로 담아서 모든 국민들에게 당연히 가야할 길인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 고취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하며 바람을 전했다.

또한, 통일부는 “내년에도 ‘통일 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유니뮤직레이스 2016)’을 통해 더 많은 창작 음악인들이 참여해 통일 노래를 통해 통일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